싱가포르투자청과 2200억원에 협상 진행
이랜드의 뉴코아 강남점 신관과 킴스클럽 건물이 싱가포르투자청(GIC)에 팔린다. 이랜드그룹은 11일 뉴코아 강남점 신관과 킴스클럽 주차동 등 건물 2채를 2200억원에 매각하는 협상을 GIC가 대주주로 참여한 CR리츠인 ‘뉴코아강남’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매각 방법은 이랜드가 뉴코아 강남점을 매각한 뒤 그 건물을 다시 임대하는 ‘세일 앤드 리스 백’ 방식이다. 이랜드가 계약 시점으로부터 5년 후 우선적으로 되살 수 있는 ‘바이 백’ 옵션이 붙었다. 이에 따라 뉴코아 강남점과 킴스클럽의 영업은 이전과 똑같이 진행된다. 또 뉴코아 강남점 본관은 이번 매각에 포함되지 않아 여전히 이랜드그룹이 소유권을 갖는다.
GIC가 대주주로 참여하는 뉴코아강남은 이랜드 소유의 잠원동 킴스클럽 빌딩과 아웃렛스토어 빌딩 운영 등을 위해 설립된 자산 2306억원 규모의 부동산투자회사다. 뉴코아강남은 다음달 중순까지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회사채가 현재 1000억원 이상이고 자금 상황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시적으로 매각하게 됐지만 5년 뒤에는 다시 사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2009-08-12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