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가입·변경 때 개인정보 서류 챙기세요”

“휴대전화 가입·변경 때 개인정보 서류 챙기세요”

입력 2009-05-04 00:00
수정 2009-05-04 00: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휴대전화 가입·변경할 때 개인정보 서류 잊지말고 가져가세요.”

올 하반기부터 이동통신에 신규가입하거나 변경할 때 작성한 신청서나 개인정보 서류를 판매점에 남길 필요가 없게 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3일 이동통신사의 판매점을 통해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동통신 3사가 판매점으로 하여금 가입자 개인정보 서류를 보관할 필요가 없도록 개인정보관리체계 자율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개선안에 따르면 이동통신사업자는 올 하반기부터 전국 1만 2000여개의 판매점에서 가입신청서·주민등록증 사본 등 개인정보 서류를 보관하지 않고 가입 즉시 가입자에게 돌려줘야 한다. 이동통신사 본사와 판매점을 전산망으로 연결, 판매점이 개인정보 없이도 영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동통신 3사는 또 그동안 판매점이 축적한 개인정보를 수거해 폐기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판매점을 방문해 관리키로 했으며 가입자가 본인의 개인정보 서류를 판매점에 남기지 않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2009-05-04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