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의 ‘業·場·動’ 혁신

포스코의 ‘業·場·動’ 혁신

입력 2009-04-01 00:00
수정 2009-04-01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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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1일 창립 41주년을 맞았다. 포스코는 31일 경북 포항 본사에서 창립 41주년 기념식을 갖고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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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창립 41주년 기념식에서 정준양(오른쪽에서 세번째) 포스코 회장이 직원 대표와 함께 사가를 제창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동희 사장, 허남석 부사장, 백성기 포스텍 총장, 금종호 노조위원장, 정 회장, 백인규 노경협의회 직원대표, 김진일 포항제철소장. 포스코 제공
포스코 창립 41주년 기념식에서 정준양(오른쪽에서 세번째) 포스코 회장이 직원 대표와 함께 사가를 제창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동희 사장, 허남석 부사장, 백성기 포스텍 총장, 금종호 노조위원장, 정 회장, 백인규 노경협의회 직원대표, 김진일 포항제철소장.
포스코 제공
이날 정준양 회장은 ‘업(業)·장(場)·동(動)’이라는 3대 혁신 키워드를 제시했다. 정 회장은 “지금은 앞을 가늠할 수 없는 어둠 속에서 비장한 마음으로 새로운 각오와 자세를 다져야 할 때”라면서 “더 큰 생각으로 우리의 사명(業)을 생각하고 더 넓은 시야로 새로운 영역(場)을 개척하며, 더 빨리 움직여야 한다(動).”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쇼트트랙 론’도 강조했다. 그는 “현재 세기적 패러다임 변화는 쇼트트랙 경주의 코너를 도는 것과 같다.”면서 “지금은 속도를 줄이고, 자세를 낮추며, 순간 스퍼트를 위한 체력을 비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 회장은 순환보직 강화를 통한 ‘혁신 인사’를 단행한다. 정 회장은 “한 부서에서 3년 이상된 직원들은 모두 이동 배치하라.”는 특명을 내렸다. 정체된 조직에 새 바람을 불어넣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오는 13일부터 사무직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자리 이동이 시작된다.

포스코는 이날 ▲비상경영을 통한 경제위기 극복 ▲고객 지향형 마케팅 체제 구축 ▲원료자급도·구매경쟁력 제고 등 위기 극복을 위한 10대 전략과제와 100대 실천과제를 발표했다. 정 회장은 또 ‘스피드 경영’을 강조하면서 위기극복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33개로 압축한 ‘퀵윈(Quick Win)’ 과제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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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2009-04-0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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