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새 21%↑… 1만원 미만이 56%
지난해 현금영수증 발급액이 2007년에 비해 21%가량 늘었다. 사람들이 소득공제를 한 푼이라도 더 받으려고 노력한 결과로 보인다.2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현금영수증 발급액은 60조 8000억원으로 전년 50조 2000억원보다 10조 6000억원 증가했다. 제도 도입 첫 해인 2005년(18조 6000억원)에 비하면 3배가 넘는다. 특히 1만원 미만의 소액 발급이 전체의 56.5%로 전년(33.2%)보다 크게 늘었다.
재정부 관계자는 “발급거부 점포 신고자에 대한 포상금제를 도입하고 매월 사용자에 대한 복권 추첨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면서 발급액이 급증했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2009-02-0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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