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채용규모를 크게 줄이면서 내년에는 올해보다 일자리를 구하기가 훨씬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매출액 기준 상위 500대 기업의 일자리는 올해보다 16.5%나 줄고,특히 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채용 규모 감소 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5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09년 500대기업 일자리 기상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잡코리아와 함께 매출액 상위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내년도 채용계획을 확정한 기업(231개사)의 일자리는 1만 8845명에 그쳤다.기업들이 올해 채용한 규모(2만 2566명)보다 16.5%가 줄었다.아직 채용계획을 잡지 못하고 있는 기업도 118개사나 됐다.채용계획을 확정한 기업들은 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채용감소 폭이 더욱 컸다.상위 30위 기업의 채용 감소 규모는 10%대에 그친 반면 300~500위권의 중소기업들은 40%이상 채용 규모를 줄일 것으로 나타났다.매출액 기준 1~30위 기업 중 채용계획을 확정한 곳은 15곳으로,내년도 채용 규모는 6510명이다.이는 올해 채용인원(7282명)에 비해 10.6 %가 줄어든 규모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대한상공회의소는 25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09년 500대기업 일자리 기상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잡코리아와 함께 매출액 상위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내년도 채용계획을 확정한 기업(231개사)의 일자리는 1만 8845명에 그쳤다.기업들이 올해 채용한 규모(2만 2566명)보다 16.5%가 줄었다.아직 채용계획을 잡지 못하고 있는 기업도 118개사나 됐다.채용계획을 확정한 기업들은 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채용감소 폭이 더욱 컸다.상위 30위 기업의 채용 감소 규모는 10%대에 그친 반면 300~500위권의 중소기업들은 40%이상 채용 규모를 줄일 것으로 나타났다.매출액 기준 1~30위 기업 중 채용계획을 확정한 곳은 15곳으로,내년도 채용 규모는 6510명이다.이는 올해 채용인원(7282명)에 비해 10.6 %가 줄어든 규모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2008-12-2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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