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상속세 폐지 주장에 “일리가 있다.”고 동조했다. 또 오너경영의 장점을 강조하면서도 자식에게 무조건 경영권을 넘기는 경영권 세습은 반대했다.
조 회장은 29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4차 한·중재계회의 참석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기업 경영권을 승계하려면 상속세를 내기 위해 기업의 반은 팔아야 한다.”면서 “세금은 자발적으로 내는 사람이 많아지도록 해야 한다.”고 상속세 폐지를 거들었다.
그러면서 조 회장은 과거에 고촉통 전 싱가포르 총리를 만났을 때 “싱가포르는 상속세가 세수에 도움도 되지 않을뿐더러 돈 있는 사람은 합법적으로 세금을 회피하거나 외국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자본유치 차원에서 아예 폐지했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조 회장은 29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4차 한·중재계회의 참석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기업 경영권을 승계하려면 상속세를 내기 위해 기업의 반은 팔아야 한다.”면서 “세금은 자발적으로 내는 사람이 많아지도록 해야 한다.”고 상속세 폐지를 거들었다.
그러면서 조 회장은 과거에 고촉통 전 싱가포르 총리를 만났을 때 “싱가포르는 상속세가 세수에 도움도 되지 않을뿐더러 돈 있는 사람은 합법적으로 세금을 회피하거나 외국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자본유치 차원에서 아예 폐지했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2008-04-3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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