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로 신임 기업은행장은 26일 증권 자회사 설립 등을 통해 중소기업 금융의 절대 강자로서 기업은행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윤 은행장은 이날 오전 취임식에서 “중소기업에 창업, 상장, 자금조달 및 운용 등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중기 전문 종합금융그룹화를 적극 추진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증권사 신설 등으로 은행 부문과의 시너지를 내고, 중기적으로는 보험, 여신전문업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예금에서 증시로 자금이 이동하는 ‘머니무브’ 현상과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로 촉발된 신용경색,2009년 시행될 자본시장통합법 등으로 최근의 경영환경은 위기 상황이지만 ‘오직 고객’이라는 원칙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07-12-27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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