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9명 승진인사… 성과제일주의·국적 불문 특징

LG전자 39명 승진인사… 성과제일주의·국적 불문 특징

김효섭 기자
입력 2007-12-20 00:00
수정 2007-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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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남용 부회장 취임 뒤 첫 정기인사에서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에 따른 인사를 단행했다.

LG전자는 19일 사장 승진 1명과 부사장 승진 6명, 신규임원 32명 등 총 39명의 승진 인사를 했다.

이번 인사에선 사업전략 분석과 미래성장엔진 발굴에 성과를 보인 남영우 ㈜LG 경영관리팀장(통신·서비스)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남 사장은 앞으로 LG전자 아시아지역사업본부장으로 전략 시장인 서남아와 동남아를 맡게 된다.

초콜릿폰과 샤인폰 등 좋은 실적을 낸 휴대전화(MC) 사업본부에서 승진자가 많았다.MC사업부의 전자구매 전략구매팀장 송대현 상무와 연구소장 곽우영 상무, 상품기획팀장 배원복 상무가 모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부사장으로 승진한 6명 중 절반이 MC사업부에서 나온 셈이다. 또 부사장으로 승진한 조성하 ㈜LG 경영관리팀장(전자)은 한국사업부장을, 이정준 PC사업부장은 신사업개발팀장을 맡는 등 나머지 3명의 부사장 승진자 중 2명도 MC사업본부로 자리를 옮겼다. 앞으로도 휴대전화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외국인 임원과 해외법인의 현지채용인 임원 승진도 이어갔다. 국적을 불문하고 능력만 있으면 등용한다는 남 부회장의 원칙이다.IBM에서 20년간 근무한 뒤 반도체 제조회사인 프리스케일에서 최고구매책임자(CPO)로 일했던 토머스 린튼을 CPO 겸 부사장으로 내정했다. 그는 다음달부터 LG전자의 글로벌 구매 전략과 프로세스 정비 등의 역할을 맡는다.LG전자는 지난달 첫 외국인 최고마케팅책임자(CMO)에 더모트 보든 부사장을 임명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2007-12-2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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