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 다운 위기?

정보통신부 다운 위기?

김효섭 기자
입력 2007-10-09 00:00
수정 2007-10-0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보통신부가 혹독한 시련을 겪고 있다. 최근 내놓는 정책마다 업계의 반발이 거세다. 전엔 볼 수 없었던 모습이다.

8일 서울 세종로 정통부 청사앞을 하루종일 시위대가 점거했다. 공시청안테나로도 위성방송을 볼 수 있도록 한 정통부의 법개정에 반발한 케이블TV방송업계의 대규모 시위다. 케이블TV방송협회의 회원사, 종사원 등으로 구성된 비상기획단은 이날부터 12일까지 정통부 앞에서 매일 규탄대회를 가질 계획이다.10일에는 전국 케이블TV사업자가 모두 모이는 총궐기대회가 예정돼 있다. 앞서 이동통신업계도 정통부와 날을 세웠다. 시작은 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LG텔레콤의 리비전A서비스의 식별번호를 010으로 결정하면서부터다. 이후 SK텔레콤의 망내할인 상품 출시에 대해서도 KTF와 LGT가 반발했다.

이동통신 재판매 등을 내용으로 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도 공청회 등에서 반대의견이 속출하고 있다.

반발에 직면한 정통부는 예정대로 정책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SKT의 망내할인 상품은 이미 통신위원회 산하 통신요금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잠시 뒤로 미뤄졌던 SKT의 망내할인 상품은 이달 중순쯤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원칙 고수 입장에 파열음은 끊이질 않고 있다. 또 국회 입법과정에서도 반발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2007-10-09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과 대부분을 AI와 병행한다.
단순 참고용으로 간헐적 활용한다.
거의 활용하지 않거나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 우선이다.
지난 Poll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