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이 20일 가입자끼리는 무료로 통화할 수 있는 가정용 인터넷 전화 서비스 ‘myLG 070’을 선보였다. 기간통신 사업자가 가정용 인터넷전화 시장에 뛰어든 것은 처음이다.KT가 주도해온 유선전화 시장에 일대 변화가 예상된다.
기존의 인터넷전화는 컴퓨터를 이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myLG 070’은 초고속인터넷을 사용하는 가정에서 무선 인터넷전화기인 와이파이(WiFi)폰으로 시내·외전화, 휴대전화, 국제전화를 쓸 수 있다.
‘myLG 070’의 가장 큰 장점은 싼 가격. 가입자끼리는 무료통화에다 시내·외 구분없이 통화료는 3분에 38원이다.KT와 하나로텔레콤의 일반 집 전화와 비교하면 시내전화 요금은 비슷하지만 시외전화 요금이 훨씬 싸다.
인터넷 전화인 만큼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 없이 뉴스·날씨·증권 정보, 메일 송수신 등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070’으로 시작하는 새 번호를 부여받아야 하지만 이사를 가도 번호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또 내년 3월부터 집 전화번호 변경 없이 인터넷전화를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제도도 시행될 계획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2007-06-2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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