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자릿수인 최저임금 인상을 완화하고, 외국인의 경우 최저임금 적용을 배제해야 합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중소기업을 위해 시급히 개선해야 할 과제로 최저임금제 문제를 꼽았다.
그는 “최저임금이 매년 10% 이상 오른데다 기본적으로 숙식을 제공받는 외국인 근로자에게도 최저임금제가 적용돼 인건비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많다.”면서 “민감한 사안이지만 중소기업인들이 피부로 느끼는 애로사항인 만큼 해외 사례 등을 연구해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두바이의 경우 40도가 넘는 찜통 기후에다 숙소도 좋지 않은데도 월 300∼500달러를 받는데 한국에서는 근무환경이 좋은데도 1000달러를 받는다.”면서 “송출국가에서 이런 게 비리의 온상이 되는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2007-06-07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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