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뉴스] 진대제 하이닉스 사장 포기 왜?

[비하인드 뉴스] 진대제 하이닉스 사장 포기 왜?

입력 2007-03-10 00:00
수정 2007-03-1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관가에 나도는 그럴싸한 설들

하이닉스반도체 대표이사로 강력히 거론되던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중도 하차한 이유를 놓고 정·관가에서 설왕설래하고 있다. 그럴싸한 설 중의 하나가 한나라당 대권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의 ‘맞불설’. 진 전 장관이 범여권 후보로 이 전 시장에 맞서 대권 주자로 나오는 것을 전제로 그만뒀다는 것. 실제 일부 여권 쪽 관계자들은 대권 후보로서 진 전 장관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이미지 확대


이 전 시장과 진 전 장관은 여러 면에서 라이벌 비슷한 관계다. 이 전 시장은 토목 분야에서 일한 골수 ‘현대맨’인 반면 진 전 장관은 IT전문가로 정통 ‘삼성맨’. 이 전 시장은 경북 포항에서 자랐고 진 전 장관은 경남 의령에서 태어나 경북중학교를 나왔다. 대학은 이 전 시장이 고려대, 진 전 장관은 서울대를 나왔다.

●박해춘 전 LG카드 사장이 ‘이헌재 사단´인 이유

우리은행장 후보로 거론되는 박해춘 전 LG카드 사장이 ‘이헌재 사단’으로 분류되는 까닭은 뭘까. 지연과 학연, 경력 등으로는 알기 어렵다.

박 전 사장은 이 전 부총리가 금융감독위원장을 맡고 있을 때 삼성화재 이사에서 서울보증보험 사장에 발탁됐다.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박 전 사장이 이 전 부총리와 ‘얼굴’을 튼 것은 서울보증 사장 취임 이후라고 한다. 이 전 부총리의 각종 행사 때마다 얼굴을 비추면서 친분을 맺었다.

박 전 사장과 재정경제부와의 인연은 1990년대 초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삼성화재 재직 시절 재경부 담당을 맡으면서 실무진부터 고위직까지 두루 관계를 맺었다.

●김주현 금감위 감독정책2국장의 인연

지난 7일 증권·보험산업 감독권한을 가진 금융감독위원회 신임 감독정책2국장에 김주현 기획행정실장이 임명되자, 윤증현 금감위원장과 윤용로 부위원장과의 인연이 부각되고 있다.

김 국장은 행시 25회로 재무부 자금시장과, 증권정책과, 금감위 감독정책과장 등을 거치며 재무부 출신인 윤 위원장과 인연을 가졌다. 또 윤 위원장이 1999년부터 아시아개발은행(ADB)이사로 마닐라에서 근무한 5년 중 3년간 같이 일해 친밀하다고. 김 국장은 윤 부위원장과 중앙고 동문.

●LG 구자경 명예회장 건재 과시

최근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의 와병설이 퍼져 그룹측이 잠시 곤욕을 치렀다.1925년생인 구 회장이 서울 아산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그게 잘못 전해진 듯하다는 게 그룹측 설명.LG연암학원 이사장인 구 명예회장은 지난 5일 이 학원이 운영하는 천안연암대학장 임명식에 참석하는 등 와병설을 불식시키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산자부 출신 득세는 김영주 장관의 힘?

과천 관가에서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의 ‘힘’이 화제다. 김종갑 전 제1차관이 하이닉스 사장에 내정된 데 이어 이원걸 전 제2차관은 한국전력 사장에 내정됐기 때문.

당초 김종갑 전 차관은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에게, 이원걸 전 차관은 곽진업 현 한전 감사에게 다소 밀리는 것으로 알려졌었다. 정부의 고위 관계자는 “김영주 장관이 실세장관이라는 점이 입증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정식 출범하는 등 2일을 기점으로 형사사법 체계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오현주 서울특별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부과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기록 및 등재 의무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정부 차원의 법적 활용 근거 신설과 함께 세부적인 시스템 작동 방식 및 예산 분담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오현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를 비롯한 10개 광역지자체 특사경 실무협의체는 지난 9월 10일 공동명의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국가 구축 및 관리에 관한 건의서’를 법무부에 전했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지난 2일 현재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해당 건의서의 주된 내용은 특사경이 KICS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법률상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 범주에 이들을 명시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법무부 KICS 접근 권한을 특사경까지 확대하거나 국가가 주도하여 통합 시스템을 직접 구축 및 관리해 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개정 형사소송법 제199조의2는 사법경찰관리 등이 수사 관계
thumbnail -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경제·산업부
2007-03-10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