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연령과 학력의 제한 없이 전업주부 200명을 채용한다.
하나은행은 다음달 5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전업주부 사원 원서를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채용되는 인원은 신설 예정인 ‘빠른 창구’에서 입출금과 공과급 수납, 통장정리, 이월 재발행 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들은 되도록 집 근처 영업점에 배치되고, 기본 8시간 근무제 이외에 4시간 선택근무제(오전 또는 오후)를 선택할 수 있다. 가사일과 은행 업무를 병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금융기관 업무경력이 있는 주부는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은 이들을 포함해 올해에만 전업주부 500명을 빠른 창구 업무에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11월에도 수출입과 외환, 대출 등 각종 기업금융 업무를 담당하는 주부 50여명을 채용했다.”면서 “면접을 통해 주인의식과 책임감 등 인성 부분을 주로 평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07-02-2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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