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지배구조펀드(KCGF·일명 장하성펀드)가 7번째 투자대상으로 신도리코를 골랐다. 지난해 8월 대한화섬으로 시작된 ‘장하성펀드’의 투자가 화성산업, 크라운제과, 대한제당 등으로 다양해지며 본 궤도에 오른 셈이다.
신도리코는 2일 ‘장하성펀드’와 기업지배구조 관련 사항에 합의했다고 공시했다. 올해 정기주주총회에서 ‘장하성펀드’가 추천하는 비상근 감사 1명을 뽑고 이번에 임기가 끝나는 사외이사 후임도 펀드측과 협의해 선임하는 방식이다.
또 실질적으로 독립된 사외이사를 뽑기 위해 회사 및 계열사 임직원이었던 사람은 5년 이내에 사외이사가 될 수 없도록 규정하기로 했다. 현 증권거래법의 유예기간 2년을 5년으로 늘린 것이다.
신도리코는 1960년 신도교역으로 출발한 회사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2007-02-0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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