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은 조제분유 무균화 생산시스템을 갖춤으로써 사카자키균을 완전히 제거하는 데 성공하였다고 11일 밝혔다. 또 자사제품의 품질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100% 소비자 보증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10월 국내에서 유통중인 유아식 등에서 사카자키균이 검출됐다는 식품의약청의 발표 이후 자체차단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그 뒤로 4개월동안 공장 리노베이션을 통해 외부와 완전히 차단된 첨단 무균생산시스템을 갖췄다.
남양유업은 외부와 완벽히 차단된 무균실 속에서 제품을 생산해 균의 감염을 원천적으로 봉쇄했다. 또 공장 안으로 유입되는 공기 속 세균까지 거를 수 있도록 7겹의 공기필터 100여개를 사용했다. 모든 생산공정에 자외선(UV) 멸균설비와 제품용기나 스푼 등 부자재까지 소독하는 시스템을 갖춰 사카자키균 등 유해균의 유입을 방지했다.
남양유업은 “사카자키균뿐만 아니라 쇳가루 등 이물질도 검출되지 않는 제품을 생산하게 됐다.”고 밝혔다.
남양유업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안전성 테스트를 통과하는 대로 사카자키로 인한 피해사례가 많았던 유럽 및 미국 등지에 수출을 늘릴 계획이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2007-01-1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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