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노인의 인터넷 이용률은 7%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일 한국언론재단이 펴낸 연구서 ‘노인과 미디어’(책임연구자 김영주 언론재단 연구위원)에 따르면 60세 이상 노인 601명을 대상으로 미디어 이용행태를 설문조사한 결과 7%(42명)만 지난 1개월간 인터넷을 이용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집에 컴퓨터를 갖고 있는 경우는 43.1%(259명)였다.
인터넷 이용 경험이 있는 42명 가운데 하루평균 사용량은 1시간 미만이 57.1%였다.2시간을 넘긴 경우는 19%에 불과했다.
또 전체 조사대상자를 기준으로 인터넷 서비스별 이용률을 보면 ‘정보검색 기능’의 비율이 4.5%로 가장 높았고 게임 3.3%, 이메일 3.2%, 인터넷신문 보기 2.7%, 음악 감상 2.0% 등으로 조사돼 모두 지극히 낮았다. 특히 교육, 동호회, 뱅킹, 인터넷방송, 메신저, 채팅 등의 서비스를 이용한 비율은 1%에 못미쳤다.
연구서는 또 “인터넷의 경우 전화와 달리 정보의 내용과 이용능력이 서비스 이용에 큰 영향을 미쳐 기존의 보편적 서비스의 개념이 이용 능력으로까지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2007-01-0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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