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안의 TV’ 지상파DMB가 1일 수익모델 부재 등의 악재속에 상용화 1주년을 맞았다.
1일 정보통신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 지상파DMB는 무료 방송이라는 점을 내세워 출범 6개월 만인 지난 5월 경쟁 서비스인 TU미디어의 위성DMB(유료) 가입자수를 추월하는 등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답보 상태인 서비스 지역 확대와 열악한 수익구조, 사업 주체 한계 등 악재로 인해 ‘절반의 성공’에 머문 것으로 평가된다.
관련업계에서는 자체 콘텐츠 부족을 지상파DMB의 주요 부진 요인으로 꼽았다. 또 본방송 1년이 지났지만 수도권에서만 지상파DMB를 볼 수 있는 지역 한계도 큰 원인이다. 이 문제들은 결국 지상파DMB의 광고 수익에도 영향을 미쳤다.3∼10월까지 6개 사업자의 총 광고매출은 13억 2900만원에 불과하다. 지상파DMB 특별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안에 방송위원회에서 사업자 13개 업체를 선정하고 유료인 이동통신망을 이용한 양방향 데이터방송이 실시되면 시장은 활력을 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위성DMB와의 경쟁도 한층 더 심화될 것으로 예상돼 낙관적이지 않다. 위성DMB 역시 ‘가입자 100만 시대’를 예고하며 지상파DMB를 위협하고 있다. 최근 위성DMB는 이용료를 낮추고 콘텐츠를 보강하는 등 경쟁에 대비하고 있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2006-12-0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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