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20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베트남 냉연공장 신설을 비롯, 멕시코에 CGL 건설, 신일본제철과의 전략적 제휴 확대 등 현안 문제를 의결했다.
냉연공장은 베트남 최대 철강 수요지인 호찌민시 부근 붕따우성 푸미2공단내 130㏊(39만 3250평) 부지에 건설된다.2007년 10월에 착공,2009년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총 3억 6100만달러를 투자한다.
생산 제품은 고급 건축자재용 소재인 냉간압연강대 30만t과 오토바이, 상용차, 드럼용 중·고급 냉연제품 40만t이다.
생산에 필요한 열연코일은 포스코에서 자체 공급하거나 중국 등지에서 수입하고, 인도제철소가 준공되면 직접 공급받을 계획이다.
포스코는 베트남 냉연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 대부분을 철강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베트남에서 소화할 예정이다. 일부는 동남아 국가로 수출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앞으로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시장이 더 커지고, 여건이 성숙되면 2단계로 300만t 규모의 열연공장을 추가 건설키로 했다.70만t 냉연공장도 150만t급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이와 함께 멕시코 알타미라시 산업공단 내에 자동차용 아연도금합금강판 등을 생산하는 CGL공장을 건설하기로 의결했다. 연산 40만t 규모로 총 2억 6200만달러가 투자된다.2007년 10월에 착공,2009년에 6월에 가동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또 신일본제철과의 상호 주식 매입 등을 통해 전략적 제휴를 확대키로 했다. 신일본제철은 포스코의 주식 2%를, 포스코는 같은 금액의 신일철 주식을 매입할 예정이다. 현재 신일철의 포스코 지분은 3.32%, 포스코의 신일철 지분은 2.17%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