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임대주택 10만가구 더 짓는다

서울 임대주택 10만가구 더 짓는다

김성곤 기자
입력 2006-09-12 00:00
수정 2006-09-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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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2년까지 서울시내에 공공 임대주택 10만 가구가 새로 건립된다. 노인의 특성을 고려한 노인전문 임대주택이 도입되는 등 유형도 다양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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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임대주택 10만 250가구를 지을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6년 동안 국비와 시비·주택기금 등 모두 12조 1179억원이 투입된다. 서울시 분담액은 2조 7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새로 지어지는 임대주택의 입주는 2016년 완료된다.

이같은 임대주택 건립계획은 오세훈 시장 선거공약에 따른 것으로, 이명박 전 시장이 추진한 임대주택 건립계획 10만 가구와는 별개이다.

현재 서울의 공공 임대주택 물량이 11만 7000가구인 점을 감안하면 오는 2012년 서울의 공공 임대주택은 모두 30만여 가구로 늘어나게 된다.

이 전 시장 계획물량 가운데 1만 7000여 가구가 현재 입주했고, 나머지는 2009년까지 입주가 이뤄진다.

계획대로라면 서울시내 전체 주택에서 공공 임대주택이 차지하는 비율은 4.9%에서 10%로 높아진다. 사업별로는 재건축으로 14만 50가구, 재개발 14만 500가구, 뉴타운 4만 2960가구, 신규택지 1만 740가구, 다가구(주공) 9000가구 등이다.

특히 뉴타운사업에 따른 저소득층 주거난과, 이주로 인한 전세난 완화를 위해 뉴타운지구내 개발시기가 늦은 다가구주택을 매입, 임대주택으로 쓰기로 했다. 이들 주택이 노후화되면 국민임대주택단지로 재건축하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해 6300억원을 투입,6년 동안 9000가구를 매입키로 했다.

특히 노인들이 사는데 불편이 없도록 상암2지구 등 10개 국민임대단지(1∼2층 중심)에 무장애 설계를 도입한 노인전용주택 3700가구를 건립키로 했다.

수요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 중대형도 늘린다. 분양평형 기준 18평형 3만 3000가구,22평형 2만 6000가구,26평형 2만 6000가구,33평형 1만 4000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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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2006-09-1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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