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은 3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국익에 합치되지 않으면 못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미국과 캐나다 방문 성과를 설명하면서 “한·미 FTA는 하느냐, 하지 않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내용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할 단계”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장관은 “산자부를 비롯, 정부는 한·미 FTA의 내용이 제대로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미 FTA 협상의 기본 원칙에 대해 “양국의 이익이 균형있게 반영돼야 한다.”면서 “이러한 원칙은 양국 모두 국내의 반대여론 극복과 의회 비준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최근 출입기자들과의 모임에서도 “정치인 출신 장관으로서 ‘소신’만 있으면 자리를 걸고라도 한·미 FTA를 반대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도 개방을 통한 경쟁력 제고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정 장관은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과 함께 한)방미 과정에서 사회간접자본 투자기업인 캘리포니아연기금과 자동차부품·광학기술 전문 기업 등 총 4개사와 1억 7500만달러 상당의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소개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2006-07-04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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