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R&D에 7조3000억 투자

LG, R&D에 7조3000억 투자

류찬희 기자
입력 2006-03-24 00:00
수정 2006-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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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주력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성장사업의 발굴·육성을 위해 내년까지 연구개발(R&D)부문에 7조 3000억원을 투자한다. 또 현재 16%인 연구개발 인력 비중을 내년 말까지 19%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LG는 23일 대전 LG화학기술연구원에서 구본무 회장, 강유식 ㈜LG부회장, 김쌍수 LG전자 부회장, 구본준 LG필립스LCD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LG 연구개발 성과보고회’를 갖고 이같은 연구개발 전략을 확정했다.

LG는 올해 3조 2000억원, 내년 4조 100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하고 현재 1만 9500명 규모인 연구인력을 내년 말까지 2만 450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구본무 회장은 이날 연구원들에게 “치열한 글로벌 경쟁과 지적재산권 보호 강화 추세는 핵심기술 확보의 중요성을 다시 일깨워 주고 있다.”며 “R&D 활동에 고객을 향한 혼을 담아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는 데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부문별 R&D전략은 전자부문의 경우 LG전자를 중심으로 PDP·LCD TV,3세대 휴대전화, 지능형 로봇 등 미래산업을 적극 육성한다. 석유화학사업은 LG화학이 중심이 돼 고부가 제품과 신촉매·신공정 개발에 중점 투자된다.LG생명과학은 성장호르몬, 노화·성인병 예방 및 치료제 개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고기능 소재 개발과 클린에너지, 첨단디스플레이 소재 등 미래성장엔진 육성에도 R&D자원을 집중 투입키로 했다.

LG는 현재 LG전자,LG화학 등 10개 계열사에서 글로벌 일등사업 및 중점사업으로 100여개 핵심 제품과 기술 개발을 육성하고 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2006-03-24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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