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가 LG카드 인수전 참여를 신중히 고려하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일 보도했다.
FT는 인수전 참여 여부 결정 과정에 근접한 인사의 말을 인용해 메릴린치의 주요 투자그룹이 LG카드 인수전 참여를 ‘신중히’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FT는 “우리금융지주나 신한금융지주 등과의 협력 여부는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에 대해 메릴린치측이 공식 확인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현재 LG카드 인수전에 공식, 비공식적으로 뛰어든 금융사는 신한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농협, 씨티그룹, 테마섹 등이다. 메릴린치 역시 매각 주간사 선정 과정에 참여하지 않음에 따라 업계에서는 인수전에 참여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었다.LG카드 매각 공동주간사를 맡은 JP모건과 산업은행은 지난달 말 실사 작업에 들어갔으며 2∼3월 중 매각 공고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2006-02-03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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