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매’ 주가36P↓

‘외국인 투매’ 주가36P↓

전경하 기자
입력 2006-01-19 00:00
수정 2006-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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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이 이틀째 폭락, 코스피지수가 1350대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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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락증시 한숨 나오는 투자자
폭락증시 한숨 나오는 투자자 코스피가 이틀 급락을 보이며 1350선에서 후퇴한 1352.91로 떨어지고 코스닥 또한 31.02p 내린 708.08로 마감한 가운데 서울 여의도의 한 증권회사 객장에서 투자자가 한숨어린 표정으로 시퍼런 시세게시판을 바라보고 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6.67포인트(2.64%) 떨어진 1352.91에 마감됐다. 코스닥지수는 31.02포인트(4.20%) 떨어진 708.08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3346억원을 순매도해 지수하락에 큰 영향을 미쳤다. 코스피지수는 이틀 연속 2% 이상 하락,5% 가까이 급락했고 코스닥지수는 전날에 이어 이틀간 6% 이상 떨어졌다.

특히 코스닥시장은 스타지수선물이 6% 이상 급락, 프로그램 매매를 5분간 정지시키는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50포인트 이상 폭락,1335선까지 밀렸으나 오후 들어 낙폭이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의 시가총액 규모가 716조 500억원으로 16일의 753조 330억원에 비해 무려 36조 9830억원이 줄었다. 이틀 사이에 기업가치가 37조원 가까이 사라진 것이다. 증시 폭락은 미국과 일본 등 세계증시 동반 하락, 미국 인텔과 야후의 실적 시장 기대치 미달, 국제유가 급등, 원·달러 환율 강세, 주식양도차익 과세 논란 등 국내외 악재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인텔과 야후의 여파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44%(1만 7000원) 떨어진 68만원을 기록했다.

아시아 증시도 중국을 제외하고는 동반 하락했다. 일본 증시는 전일의 ‘라이브도어 주가조작 파문’으로 투매가 번지면서 거래량이 폭증, 사상 초유의 거래정지 사태까지 벌어졌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2006-01-1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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