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은행 연말 특별이벤트 풍성

카드사·은행 연말 특별이벤트 풍성

이창구 기자
입력 2005-12-21 00:00
수정 2005-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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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가 끼어 있는 연말은 1년 중 씀씀이가 가장 큰 때다. 연말이라고 특별히 지갑이 두꺼워지지 않는 사람이 많지만 크리스마스 선물이나 나들이를 기대하는 가족들의 눈빛을 외면하기는 힘들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신용카드사나 은행들이 다양한 할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는 점이다.

금융사의 속셈은 물론 ‘소비 극대화’이지만 불가피한 지출이라면 거래 은행과 카드사의 연말 마케팅을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래야 제값 다주고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보내는 실수(?)를 범하지 않는다.

카드사의 ‘크리스마스·연말 이벤트’를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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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의 모든 회원은 이달 31일까지 패밀리레스토랑 TGI에서 5% 할인 혜택 및 포인트 1%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교보문고에서 비씨카드로 결제한 고객들은 포인트 1%를 적립받는다. 추첨을 통해 1000명의 고객들은 1만원짜리 도서교환권도 받는다.25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쿠폰을 출력해 가면 에버랜드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홀리데이 판타지’ 자유이용권을 할인받을 수 있다.

LG카드는 31일까지 인터넷 쇼핑몰(LG마이숍)에서 회원 390명을 추첨해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CJ홈쇼핑에서 LG카드로 3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805명을 추첨해 최고 500만원의 적립금을 제공하기도 한다.

삼성카드는 31일까지 전국 3만여개 가맹점에서 2만원 이상 결제 때 매출 전표 승인번호에 있는 숫자 ‘3’의 개수에 따라 최고 300만원에 해당하는 보너스 포인트를 제공한다.25일까지는 세븐일레븐에서 삼성카드로 케이크를 사면 포인트 2%를 적립해주고,1만원 이상 사용 때에는 추첨을 통해 지펠냉장고, 세탁기 등을 준다.

현대카드는 그랜드 하얏트 호텔과 제휴해 이 호텔 ‘제이제이 마호니스’에서 23·24·30·31일에 열리는 파티에 현대카드 모든 고객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카드는 23일 오후 5시부터 밤 11시까지 회원들에게 롯데월드의 모든 시설물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프리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벌인다. 참가신청은 21일까지 홈페이지나 전화로 받고, 현장에서도 5000명을 선착순으로 입장시킨다.

신한카드는 연말까지 현대, 롯데, 신세계 백화점에서 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포인트로 휴대전화 무료 통화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충전 시간의 10%를 추가제공하는 이벤트도 벌인다. 일부 카드(F1오렌지, 디오, 마이센스, 플래티늄, 플래티늄프로) 고객 1만명에게는 서울랜드 자유이용권을 준다.

은행권,‘환전 대목’ 잡기

연말연시는 여름 휴가철과 함께 해외여행이나 유학, 장기연수를 가장 많이 떠나는 때로 은행권에서는 ‘환전 대목’으로 통한다.

우리은행은 내년 2월 말까지 전국 영업점에서 환전하는 고객에게 금액에 따라 최고 70%의 수수료를 할인해 준다.100% 당첨되는 경품 이벤트를 통해 싱가포르 여행권과 이집트·이스라엘 여행권 등도 준다. 우리은행은 또 12월 말까지 인터넷으로 500만원 이상을 예금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준다.

외환은행도 내년 2월 말까지 1000달러 이상 환전·해외송금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85명에게 LCD TV, 김치냉장고, 공기청정기 등을 제공한다. 외환포털사이트를 이용해 환전하는 고객에게는 최고 70%까지 할인된 우대 환율을 적용한다.

신한·조흥은행도 내년 2월 말까지 환전·해외송금 고객에게 최고 50%의 환전수수료 할인혜택을 주고,300달러 이상 환전고객들은 보장한도 최대 5억원의 여행자보험에 가입시켜 준다.SC제일은행도 내년 2월 말까지 500달러 이상 환전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가전제품을 준다.

국민은행은 20일부터 3000 달러 이상 환전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싱가포르 여행권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씨티은행도 카드 고객을 대상을 최고 60%의 환전 및 송금 수수료 할인혜택을 준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2005-12-2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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