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간 중소기업 4곳 중 3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이나 대기업으로 성공한 확률은 750분의1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기업은 일반적으로 종업원 수에 따라 5∼299명일 경우 중소기업,300∼999명 중견기업,1000명 이상 대기업 등으로 분류된다.
산업자원부가 1일 내놓은 ‘중소·중견기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1994년 현재 중소기업 5만 6472개(대기업 계열사 제외) 가운데 10년 뒤인 2003년까지 생존한 기업은 25.3%인 1만 4315개이다.
특히 같은 기간 중견기업이나 대기업으로 성장한 중소기업은 전체의 0.13%인 75개뿐이다. 이중 종업원 300∼400명인 기업은 48개,400∼500명인 기업은 19개로 90% 정도는 여전히 ‘준 중소기업’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중견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진입이 어려운 이유로는 미흡한 연구개발(R&D) 투자가 꼽혔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2005-11-0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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