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로 인해 ‘석유시장 조기경보지수’(EWS)가 ‘경계’ 단계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이에 따라 산업자원부는 최근의 국제유가 안정세 등을 감안해 강제 에너지 절약 조치는 당분간 유보하되, 국제석유시장의 상황이 악화될 경우에 대비해 일부 제한적 강제 대책을 실시하는 방안에 대해 관계기관과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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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WS가 경계 단계에 진입할 경우 시행키로 계획돼 있는 강제 석유소비 억제책은 서비스업 조명시간 단축 및 휴무일 확대, 냉난방 온도 조정, 승용차 휴무제 실시, 가로등 격등제 등이다.<서울신문 9월6일자 1면 참조>
산업자원부와 한국석유공사는 15일 “이달 중 석유시장 조기경보지수는 3.63을 기록, 전월에 비해 0.15포인트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오영호 산자부 자원정책실장은 “EWS가 경계 단계에 진입했지만 최근의 국제유가 하락세,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 가능성, 원활한 국내 석유수급 상황 등을 감안해 강제 대책은 당분간 유보하고 이미 추진 중인 자율적 에너지절약 대책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자율적 에너지절약 대책에 참여 중인 사업자단체는 모두 18개이며 사업장은 58만 6000개이다. 산자부는 올해 말까지 참여 단체를 25개 업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WS는 정상(1.5 미만), 관심(1.5∼2.5), 주의(2.5∼3.5), 경계(3.5∼4.5), 심각(4.5 이상) 등 5단계이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2005-09-1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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