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 회장이 20일 그룹의 지주회사격인 삼성에버랜드 등기이사직을 사임했다고 삼성에버랜드가 공시를 통해 밝혔다. 삼성 관계자는 “이 회장이 그룹 회장으로서 경영을 책임지지만 계열사 여러 곳의 등기이사를 맡는 것보다는 상징적으로 그룹의 대표회사인 삼성전자의 등기이사만 맡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에 따라 에버랜드 이사직 사임이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은 삼성전자 이외의 계열사 등기이사직은 모두 사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5-04-21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