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硏 “2010년부터 일손 부족”

노동硏 “2010년부터 일손 부족”

입력 2005-03-31 00:00
수정 2005-03-31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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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0년부터 인력난에 직면할 전망이다.

한국노동연구원은 30일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2005∼2020)’이란 보고서를 통해 “남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획기적으로 높아질 가능성이 희박한 만큼 여성과 노인들의 유휴인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면 2010년부터 인력난이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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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르면 2003년 노동수요는 2213만 9000명인 반면 노동공급은 2291만 5000명으로 77만 6000명의 공급초과(실업)가 발생했다. 그러나 2010년 수요와 공급이 비슷해지다가 이후부터 노동수요가 공급을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2015년의 노동수요는 2708만 4000명, 노동공급은 2649만 8000명으로 58만 6000명의 인력이 부족했다. 또 2020년에는 123만 4000명이 모자라 인력난은 갈수록 심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인력난을 극복하는 데 남성들은 거의 기여를 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2020년 남성들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30∼54세가 92∼96%,25∼29세 및 55∼64세는 77∼88% 등 비교적 높은 참가율을 기록, 더이상 높아질 가능성은 없다는 것이다. 반면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25∼29세 66.8%,40∼44세가 76.3%로 낮은 편이며 여전히 ‘쌍봉(M자)구조’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여성인력이 노동시장에 진입하기 용이한 구조로 전환돼야 하며 고연령 인력을 활용하는 방안이 적극 모색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2005-03-3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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