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납품대금 전액 현금지급

포스코, 납품대금 전액 현금지급

입력 2004-12-13 00:00
수정 2004-12-13 06: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포스코가 내수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거래 중소기업에 대한 납품 대금을 전액 현금 지급한다.

포스코는 13일부터 자사와 거래하는 3500여개의 중소기업에 납품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포스코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을 결제일로 지정해 자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포스코와 거래 중인 중소기업들은 모든 납품건에 대해 세금계산서 발행일로부터 최대 3일 이내에 자금을 회수할 수 있게 된다.

포스코의 중소기업 거래 규모는 연간 약 3조원에 달한다. 이번 현금결제 제도 시행으로 약 7000억원이 조기 지급된다. 포스코는 지난 2001년 1월부터 어음발행을 모두 없애고 5000만원 이하의 납품대금은 전액 현금 지급하는 한편 5000만원 초과시에는 초과 금액의 50%를 현금으로 추가 지급하고 나머지 50%는 구매카드를 통해 40일 이내에 결제하는 ‘신(新)결제제도’를 시행해 왔다.

포스코는 또 철강재 물량을 확보하지 못하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자회사인 포스틸을 통해 연 2만 7000t에 불과하던 수입물량을 올해 63만t까지 늘렸다. 또 필요 물량을 인터넷에서 경매로 구매할 수 있는 전자시장을 운영하는 등 중소기업 우대정책을 전개하고 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2004-12-13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