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지급기는 바쁘고,원거리 쇼핑객은 늘고,대형 가전 매장 손님은 줄고’
지난달 22일 문을 열며 카드 수수료(1.5%)를 깎아주고 있는 신세계 이마트 월계점의 풍속도다.간추리면 경기 불황기여서 그런지 쇼핑객들은 편리함보다는 할인혜택에 더 마음이 끌리는 듯하다.
6일 현재 월계점의 현금과 카드의 사용비율은 대략 45%대 55%.일반 점포가 35%대 65%인 점을 감안하면 현금 사용비율이 10%포인트가 높은 셈이다.이 때문에 ‘고생’하고 있는 것은 현금 인출기.월계점에는 1층에 5대,2층에 2대 등 모두 7대가 설치돼 영업시간 내내 잠시도 쉬지 않고 풀가동되고 있다.일반 점포가 평균 4대 정도인 점을 고려하면 2배 가까이 많은 것이다.
수수료를 깎아주는 덕분에 노원구 창동과 성북구 돈암동 등지의 비교적 먼거리의 다른 상권 쇼핑객들이 늘고 있는 것도 눈길을 끈다.이곳에서 만난 이경민(37·여·강북구 미아동)씨는 “지금까지 창동 등지의 할인점을 이용해 왔다.”며 “하지만 월계점이 개점돼 1.5%를 깎아주고 있어,이왕이면 기름 값이라도 번다는 생각에서 이곳에 온다.”고 말한다.이에 비해 2층 대형 가전 매장의 분위기는 조금 썰렁하다.냉장고·세탁기·프로젝션 TV 등 대형 가전은 덩치 못지 않게 가격대가 비싼 만큼 현금으로 계산하기 어려워 아무래도 매출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마트는 7일 개점하는 용산역점도 현금이나 BC·KB·LG카드를 제외한 다른 카드로 결제하면 수수료 1.5%를 깎아주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이같은 결정은 BC카드를 받지 않아도 월계점 매출액 추이가 별로 위축되지 않고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지난달 22일 문을 열며 카드 수수료(1.5%)를 깎아주고 있는 신세계 이마트 월계점의 풍속도다.간추리면 경기 불황기여서 그런지 쇼핑객들은 편리함보다는 할인혜택에 더 마음이 끌리는 듯하다.
6일 현재 월계점의 현금과 카드의 사용비율은 대략 45%대 55%.일반 점포가 35%대 65%인 점을 감안하면 현금 사용비율이 10%포인트가 높은 셈이다.이 때문에 ‘고생’하고 있는 것은 현금 인출기.월계점에는 1층에 5대,2층에 2대 등 모두 7대가 설치돼 영업시간 내내 잠시도 쉬지 않고 풀가동되고 있다.일반 점포가 평균 4대 정도인 점을 고려하면 2배 가까이 많은 것이다.
수수료를 깎아주는 덕분에 노원구 창동과 성북구 돈암동 등지의 비교적 먼거리의 다른 상권 쇼핑객들이 늘고 있는 것도 눈길을 끈다.이곳에서 만난 이경민(37·여·강북구 미아동)씨는 “지금까지 창동 등지의 할인점을 이용해 왔다.”며 “하지만 월계점이 개점돼 1.5%를 깎아주고 있어,이왕이면 기름 값이라도 번다는 생각에서 이곳에 온다.”고 말한다.이에 비해 2층 대형 가전 매장의 분위기는 조금 썰렁하다.냉장고·세탁기·프로젝션 TV 등 대형 가전은 덩치 못지 않게 가격대가 비싼 만큼 현금으로 계산하기 어려워 아무래도 매출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마트는 7일 개점하는 용산역점도 현금이나 BC·KB·LG카드를 제외한 다른 카드로 결제하면 수수료 1.5%를 깎아주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이같은 결정은 BC카드를 받지 않아도 월계점 매출액 추이가 별로 위축되지 않고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2004-10-0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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