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반도체 불황 없을 것” 삼성전자 황창규사장 회견

“2006년 반도체 불황 없을 것” 삼성전자 황창규사장 회견

입력 2004-05-14 00:00
수정 2004-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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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분기에 2년 만에 흑자로 돌아선 우리나라 반도체 무역수지 흑자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삼성전자 황창규 반도체총괄 사장은 13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 세계반도체협의회(WSC) 총회를 마친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올해 반도체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한 것은 수년전부터 집중해 온 플래시메모리,MCP(멀티칩패키지)등 새로운 제품들의 비중이 커졌기 때문”이라면서 “모바일 CPU 등 비메모리 분야도 강해지고 있고 2006년부터는 그동안 수입에 의존했던 비메모리의 상당부분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반도체 흑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국내 반도체는 1·4분기 수출 59억 8300만달러,수입 59억 4800만달러로 35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2002년 1ㆍ4분기(4000만달러)에 흑자를 기록한 후 2년 만이다.지난해에는 17억 9800만달러로 사상 최대의 적자를 냈다.

황 사장은 2006년 반도체 경기 침체설에 대해 “많은 업체들이 반도체 투자를 서두르면서 과잉공급이 우려된다는 시각도 있지만 PC위주의 D램 소비가 휴대전화 등 디지털기기로 다양해지기 때문에 침체는 없을 것”이라면서 “게다가 많은 업체들이 0.1마이크로미터 공정이나 90나노·70나노 공정 실현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투자가 곧 생산량 증가로 이어지지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디지털카메라,MP3플레이어 등 플래시메모리 비중이 큰 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올해도 플래시메모리 가격을 30∼40% 정도 낮출 계획임을 확인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중국의 WSC가입을 위해 회원국들이 지속적으로 노력키로 하고 중국·타이완 등의 위조칩 생산을 방지하는 보고서를 채택,각국의 대 정부 건의문에 포함시키기로 결의했다.또 현재 한국과 미국만 관세를 부과하는 MCP의 무관세화도 공동추진키로 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제2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대제전’ 축사… “무대를 완성하는 건 결국 객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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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류길상기자 ukelvin@˝
2004-05-14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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