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족, 시험 맨 마지막에 푸는 과목은?

공시족, 시험 맨 마지막에 푸는 과목은?

입력 2010-03-18 00:00
수정 2010-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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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준비할때 애인 사귀는 건 毒? 藥?

공무원시험은 하나의 시험지에 과목별 문제를 모두 담아 나눠준다. 따라서 어떤 과목을 먼저 풀지는 수험생 ‘자유’다. ‘공시족’이 시험지를 받고 나서 가장 먼저 푸는 과목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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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스파와 고시기획이 최근 공시족 29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과목별로 일정한 순서를 정한 뒤 푼다고 답한 수험생이 63.4%에 달했다. 시험지에 있는 과목 순서대로 푼다는 응답은 36.6%에 그쳤다.

순서를 정해 푸는 수험생의 경우 한국사를 가장 먼저 해결하는 경향이 많았다. 응답자 41.3%가 한국사를 꼽았고, 국어(37.4%)가 그 뒤를 이었다. 영어(12.6%)와 행정학(5.8%), 행정법(2.9%) 등을 먼저 푼다는 수험생은 많지 않았다.

수험생이 가장 늦게 푸는 과목은 영어가 63.1%로 압도적이었다. 행정법은 16%를 차지했으며, 나머지 과목은 모두 10% 미만으로 나타났다.

수험생이 한국사를 먼저 푸는 것은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에 해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지식을 암기해야 풀 수 있는 문제가 많은 한국사는 수험생들로부터 90점 이상 맞아야 하는 ‘전략과목’으로 분류돼 있다.

영어를 늦게 푸는 이유는 독해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른 과목을 최대한 빨리 푼 뒤 꼼꼼히 독해를 해 득점률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한편 공시족 대다수는 공부를 할 때 이성을 만나는 것에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수험생활 중 이성교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물은 결과 51.8%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렇다’는 응답 13%보다 4배 가까이 많았다.

또 9급의 경우 상반기에 국가직과 지방직, 서울시 시험이 모두 끝나지만, 합격하지 못하면 하반기에도 계속 수험생활을 하겠다는 응답이 대다수였다. 86.2%가 이같이 밝혔고, 다른 곳에 취업하거나 진로를 변경하겠다는 경우는 6.2%에 그쳤다.

현재 준비 중인 직렬을 선택하게 된 동기는 ‘적성 및 전공’을 꼽는 응답이 54.7%로 가장 많았고 ‘채용인원’(22.3%)과 ‘주변의 추천’(14.2%)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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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김인제 서울시의원 “신한은행 개인정보 2만 5000명 유출 시금고 보안사고 보고체계 보완해야”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2010-03-1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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