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인턴 내년 상반기 75% 채용

행정인턴 내년 상반기 75% 채용

입력 2009-12-10 12:00
수정 2009-12-10 12: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부가 내년에도 대규모 행정인턴을 채용<서울신문 12월1일자 2면>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행정안전부는 9일 내년도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총 1만 3360명(중앙 4000명·지방 9360명)의 행정인턴을 채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중 1만 20명(75%)은 내년 상반기에, 나머지는 하반기에 각각 선발한다. 청년층 실업 문제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하지만 내년에 채용할 행정인턴은 근무조건이 올해와 많이 다르다. 계약기간이 10개월에서 5개월로 단축되고 주당 근무 일수도 5일(40시간)에서 4일(30시간)로 줄어든다. 급여 역시 현행 월 110만원(4대 보험료 포함)에서 76만 4000원으로 감소한다. 행안부는 또 내년도 행정인턴은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사회 취약계층을 우선 채용하고 사이버 인재 양성을 위해 정보보안 분야 행정인턴을 적극 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 밖에 행정인턴에 대한 맞춤형 취업지원 교육프로그램도 강화할 예정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행정인턴이 근무를 하지 않는 날에는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출·퇴근 시간도 행정인턴이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2009-12-10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