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의 초임 여성 사무관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이미지를 바꾸는 선봉장으로 나섰다.식약청은 지난 7일 수습이 떨어진 김현정(29·행시 46회) 사무관이 혁신업무를 전담토록 인사발령을 냈다고 19일 밝혔다.여성에다 초임인 김 사무관은 공직자 비리로 얼룩진 식약청의 부정적 이미지를 털어내는 ‘중책’을 맡게 된 것이다.
이미지 확대
김현정씨
닫기이미지 확대 보기
김현정씨
김 사무관은 이화여대 행정학과 95학번으로,행시 동기 299명 중 유일하게 식약청에 배치됐다.
식약청은 여성직원 비율이 40%에 달하는 청의 특성과 참신한 시각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다는 점 등을 감안,과감하게 초임 사무관에게 혁신업무를 맡기기로 했다.
김 사무관은 “원래 보건복지분야에 관심이 많아 식약청에 지원했다.”면서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청은 당장 올해를 ‘환골탈태’ 원년으로 삼고 다양한 혁신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수기자 sskim@˝
2004-04-20 4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