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원구 주민 방사선 영향조사

서울시, 노원구 주민 방사선 영향조사

입력 2011-12-20 00:00
수정 2011-12-20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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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말까지 건강자료 분석 등 실시

서울시가 노원구 월계동 일부 도로의 방사능 이상 검출로 불안해하는 주민들에 대한 암 발병 여부 등 역학조사를 하기로 했다.

시는 내년 4월 말까지 약 5개월 동안 전문조사팀에 의뢰해 월계지역의 방사선 노출에 따른 건강영향을 평가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건강관련 2차 자료분석, 방사선의 노출 정도를 평가하는 설문조사, 방사성물질의 잔류 수준 측정 등이 포함된다.

시는 문제의 아스팔트가 시공된 2000년 이후 현재까지 월계2동에 사는 주민들을 ‘제1노출군’으로 설정해 인근 지역 주민들과 암 등록 자료나 건강보험자료 등과 비교하고, 월계2동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주변 거리나 건물을 대상으로 방사성물질 잔류 조사도 한다.

시는 또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월계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역학조사전과정을 주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설명회를 연다고 설명했다.

시는 조사를 하면서 정부와도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결과에 따라 코호트(특정 기간 내 출생하거나 조사 주제와 관련한 특성을 공유하는 대상 집단) 연구기반을 구축해 노출 지역주민의 건강영향 상태를 지속적으로 파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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