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전하는 관악 ‘합창예능봉사단’

이웃사랑 전하는 관악 ‘합창예능봉사단’

입력 2011-12-02 00:00
수정 2011-12-02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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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가 아름다운 합창으로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합창예능봉사를 펼쳐 눈길을 끈다.

관악구립여성합창단은 ‘찾아가는 합창예능봉사단’을 꾸려 지난 4월부터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일상생활에서 음악을 접할 여유를 갖지 못하는 이웃을 찾아가 따뜻한 목소리로 사랑을 전하고 있다. 봉사단은 지난 4월 시립 관악노인종합복지관 주최 ‘2011년 관악종합예술제’ 축하공연으로 첫 단추를 끼웠다. 지난달 29일에는 대한노인회 관악구지회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관악은빛사랑 후원금 전달식에서 가곡 ‘고향 그리워’와 ‘아름다운 세상’을 들려줘 이웃사랑 실천의 취지를 한껏 살렸다. 1일에는 구립 우림경로당과 덕양경로당을 방문해 청소하고, 노인 말벗 되기 등 봉사활동도 펼쳤다.

김대연 합창단 회장은 “작은 봉사로 더욱 많은 구민이 합창의 아름다움에 젖어 잠시나마 지친 일상을 잊도록 한다는 데 대해 매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2006년 7월 창단 이래 지식문화국장을 단장으로 한 합창단엔 지휘자를 비롯해 단원 41명이 뛰고 있다. 자체 활동으로 지난 6월에는 영화 음악을 주제로 제4회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10월 전국 의림합창경연대회에서 은상, 서울시여성합창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지난해까지 장려상·동상·은상을 각각 두 차례 받는 등 출전한 대회마다 빼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구 관계자는 “구청 행사에도 빠짐없이 출연해 행사를 빛내는 등 왕성한 활동으로 관악구문화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합창단에 구민들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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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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