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인구 강원 지자체 첫 32만명 돌파… 내년 총선 전 분구 가능할까

원주시 인구 강원 지자체 첫 32만명 돌파… 내년 총선 전 분구 가능할까

입력 2011-11-04 00:00
수정 2011-11-04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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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 인구가 강원도 내 지자체 중 처음으로 32만명을 넘어섰다.

원주시는 지난달 말 현재 외국인을 제외한 주민등록상 인구가 남자 15만 9477명, 여자 16만 852명 등 모두 32만 329명을 기록해 지난 2008년 30만명을 돌파한 지 3년 만에 32만명을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 31만 4678명보다 5600여명이 증가한 것으로 지난 연말부터 원주시와 시의회가 중점 추진한 대학생 주소이전 캠페인이 인구 증가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시 인구가 제18대 국회의원 선거구 분구 기준이었던 31만 2000명 보다 8000명 이상 늘어나면서 내년 4월 치러지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논의되고 있는 원주시 선거구 분구에 힘이 실리게 됐다.

앞서 원주시의회와 21개 지역사회단체가 참여한 ‘원주시 국회의원 2명 선출 추진위원회’는 지난 9월 한 달 동안 서명활동을 펼쳤으며 6만 4012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아 국회와 한나라당, 민주당 등에 서명부를 전달해 선거구 분구에 대한 지역의 목소리를 전했다. 현재 선거구 분할 대상은 원주를 비롯해 경기 파주, 여주·이천, 용인 수지, 용인 기흥, 충남 천안 서북구 등 6곳이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인구유입이 급속히 이뤄지고 있는 만큼 내년 총선에 앞서 선거구 분구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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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11-11-0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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