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의정 탐방] 도봉구의회 - 4년 연속 의정비 동결

[구 의정 탐방] 도봉구의회 - 4년 연속 의정비 동결

입력 2011-10-05 00:00
수정 2011-10-05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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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도봉구의 우이~방학 경전철 연장 공사가 민자사업에서 서울시 재정투자사업으로 바뀌었다. 개통시기도 2015년으로 확정됐다. 창동역 민자역사가 사업성 문제로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도봉구로서는 희소식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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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의회 의원들이 본회의를 앞두고 ‘구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다짐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엄성현·신창용·이태용·이경숙·차명자·이영숙·서영혜·김원철·안병건·이성희·조숙자 의원, 이석기 의장, 박진식·김용운 의원. 도봉구의회 제공
서울 도봉구의회 의원들이 본회의를 앞두고 ‘구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다짐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엄성현·신창용·이태용·이경숙·차명자·이영숙·서영혜·김원철·안병건·이성희·조숙자 의원, 이석기 의장, 박진식·김용운 의원.
도봉구의회 제공
서울 도봉구가 주도적인 역할을 했겠지만, 제6대 구의회도 앉아 있지만은 않았다고 한다.

구의회는 한나라당 6명, 민주당 7명 및 무소속 의원이 1명으로 구성됐는데,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기보다는 초·재선 의원들 간의 소통과 지혜로, 열정과 경륜의 조화로 힘을 합친 덕분이다.

지난봄에는 북한산 둘레길 중 일부 구간인 ‘도봉산 둘레길’ 조성 구간을 탐방하면서 집행부와 관계기관에 둘레길의 지역적 특성과 주변 문화재 연계 활용 방안을 요청하기도 했다.

특히 갈림길 방향표시 보완 및 탐방로 주변 샛길 정비 등에 대한 검토 요구와 협의를 통해 올해 6월 말 둘레길이 개통하는 데 힘을 보탰다. 의회는 둘레길 개통에 따라 도봉산은 남녀노소 관계없이 누구든지 쉽게 찾을 수 있고, 탐방객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둘레길을 시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강남·북 균형발전을 위한 고도제한 완화, 역세권을 비롯한 주변의 상업지역 확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제3노선 건설과 경원선 지하화 병행추진, 창동역 민자역사 완공 등 구민 생활과 직결되면서 지역발전과 맞닿은 당면 현안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의원 14명 모두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지난 8월 말 교육과학기술부의 국립서울과학관 이전 건립부지 선정에서 탈락했지만, 의회는 구청과 함께 15만 명 이상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심혈을 기울이기도 했다.

이석기 의장은 “구민과 구의원 그리고 집행부 등 도봉구 전체가 혼연 일체로 ‘지방자치란 이런 것이다’라는 하나 된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만족하겠다. 더 큰 비전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는 지방의회 개원 20주년과 제6대 의회 개원 1주년을 맞이한 도봉구의회는 열악한 구 재정을 고려하여 이 의장을 비롯한 모든 의원들이 뜻을 모아 지난 9월 16일 본회의에서 2012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했다.

올해로 4년 연속 동결이다. 도봉구 의원들은 세계적인 금융위기가 재차 도래하고 있는 상황에서, 구의원들의 이 노력이 지역경제 발전 등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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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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