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의정 탐방] 광진구의회-현장의 소리 듣는 데 시간·장소 안 가린다

[구 의정 탐방] 광진구의회-현장의 소리 듣는 데 시간·장소 안 가린다

입력 2011-07-08 00:00
수정 2011-07-08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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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의회 의원들이 즐거운 학문을 시작했다. ‘구민과 함께 느끼고 함께 생각하며 함께 실천하는 의회’로 가는 첫걸음이다. 제6대 구의원 14명 중 10명이 재건축·재개발·뉴타운 사업 등 도시재생과 관련한 주거환경정비사업 전문가 양성 과정을 밟고 있는 것. 공영목(55·한)·안문환(53·한)·조영옥(45·민)·김기수(53·민)·박삼례(56·민)·최금손(58·한)·김창현(48·민)·지경원(59·민)·김기란(49·민)·남옥희(58·한) 의원이다. 건국대에서 4월부터 매주 수·목요일 3시간 동안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쌓기 위한 도전을 시작했다. 기초의원에 대한 자질론을 불식시키고 의회 위상을 높이기 위한 실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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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곡동 하수박스 현장 방문에 나선 광진구의회 의원들이 하수관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광진구의회 제공
중곡동 하수박스 현장 방문에 나선 광진구의회 의원들이 하수관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광진구의회 제공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행정사무감사나 회기 중 하던 현장 방문을 6대 구의회는 비회기 중 실시해 눈길을 끈다.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박삼례)가 3월 10~28일 지역 91개 경로당을 방문해 노인들과 대화를 나눴다. “환풍기 위치를 바꿔 달라”, “냉장고가 고장났다”는 등 생활 속 고충에서부터 경로당 운영비 지원의 적정성, 소방·전기·가스시설 점검 등 미리 준비한 체크리스트에 근거해 실태를 파악했다.

지난달 16일에는 박삼례·지경원·김창현 의원이 예고 없이 구립어린이집 2곳을 찾아가 식당의 식재료를 살펴보기도 했다. 유통기한과 보관상태 등을 점검하고 유통기한이 지난 계란을 발견해 지적하기도 했다. 지난 4월 27일에는 수해·재난안전대책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최금손)를 구성하고 오는 27일까지 하수관거 및 빗물받이 준설 상태를 점검한다.

재선의원 6명과 초선의원 8명의 신구 의원 간 조화도 주목받는다. 구의회가 시끄럽지 않아 좋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박성연 의원이 제안한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에 대한 조례안과 지역아동센터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를 개정했다. 김창현(의회운영위원장) 의원은 24개 시설관리공단 중 최하위를 기록한 광진구시설관리공단의 경영 효율화를 위해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유성희 의원은 의회 회의운영에 관한 사항 중 불합리하거나 비효율적인 부분을 정보기술(IT) 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운영 방법으로 개선하는 내용의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통과시켰다.

그 결과 지난 1년 동안 11회 109일간 정례회와 임시회를 개최했고 조례안 41건과 승인안 3건, 청원 1건, 기타 33건 등 안건 84건을 처리하는 성과를 올렸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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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김인제 서울시의원 “신한은행 개인정보 2만 5000명 유출 시금고 보안사고 보고체계 보완해야”

2011-07-0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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