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후 20여차례 특강, 소통의 일부죠”

“취임 후 20여차례 특강, 소통의 일부죠”

입력 2011-07-08 00:00
수정 2011-07-08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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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범 광진구의회 의장

“주민과 하는 소통의 일부라고 생각해 부르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특강을 해요. 지식봉사를 하다 보니 구의원에 대한 신뢰도 쌓이고 의회 위상도 저절로 높아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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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범 광진구의회 의장
김수범 광진구의회 의장


김수범(62) 광진구의회 의장은 오랜 직장 생활과 다양한 사회활동 경험을 살려 요즘 지식봉사를 하는 이유에 대해 7일 이같이 말했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아랍어에 능통한 데다 대기업인 ㈜대상에서 무역사업본부장을 지내며 익힌 감각 덕분에 국제비즈니스맨 출신의 최고경영자(CEO)형 의장으로 통한다. 그래서인지 기업·단체는 물론 대학 등에서 특강 러브콜을 자주 받는다.

상공회의소 워크숍에서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근무 경험을 살려 ‘성공하는 사람들’을 주제로 두바이 왕이 선보인 상상력 리더십에 의한 창조 경영의 성공사례를 제시하고 국제적인 경영 노하우를 전달해 박수를 받았다.

광진우체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는 무한경쟁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고객관리 비법을 전수했다. 의장 취임 후 긍정적인 마인드와 구민 행복을 위한 특강을 20여 차례나 했다. 이 같은 공로에 힘입어 지난달 한국신지식인협회로부터 최우수 신지식인상을 받기도 했다. 개인의 영광 이전에 의회 위상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듣는다.

김 의장이 의정활동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재선의원과 초선의원들의 신구 조화로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특히 주민을 주인처럼 섬기는 서번트 리더십(Servant Leadership)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러기 위해선 우선 의원들의 전문성을 함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의원 14명 가운데 10명이 주거환경정비사업 전문가 양성 과정을 밟는 이유도 서번트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한 것이다.

그는 이런 말로 의욕을 새롭게 다졌다. “에이브러햄 링컨이 그랬던 것처럼 관대함과 인자함으로 의정을 이끌고 싶어요. 어떤 경우에도 절대 화를 내지 않고 화합과 타협으로 의회를 이끈 의장으로 기억되고 싶어요.”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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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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