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예외 없는 청렴” 부구청장도 평가

강남 “예외 없는 청렴” 부구청장도 평가

입력 2011-07-05 00:00
수정 2011-07-05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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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5기 1주년 기념식서 국장급 이상 청렴서약

강남구는 전국 최초로 부구청장을 ‘공직자 청렴도 평가’ 대상에 포함시킨 데 이어 지난 1일 국장급 이상 전 간부가 청렴 서약을 하는 등 ‘청렴 최우수 구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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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연희(가운데) 강남구청장이 지난 1일 대치동 강남구민회관에서 국장급 이상 간부들과 청렴 실천 및 부정부패 척결에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하는 ‘청렴 실천 서약’ 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남구 제공
신연희(가운데) 강남구청장이 지난 1일 대치동 강남구민회관에서 국장급 이상 간부들과 청렴 실천 및 부정부패 척결에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하는 ‘청렴 실천 서약’ 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남구 제공
이는 신연희 구청장이 지난해 취임 초부터 강조해 온 청렴 최우수 도시 만들기를 조속히 정착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구는 지난 1일 민선 5기 출범 1주년 기념식을 대신해 ‘청렴 서약식’으로 각오를 다졌다. 대치동 강남구민회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국장급 이상 전 간부는 ‘정명불체’(正明不滯·정직하고 투명하면 일에 막힘이 없다)의 교훈을 솔선수범하기 위해 청렴 실천서에 서약했다.

이날 국장급 이상 간부들은 전 직원 앞에서 ‘어떤 경우에도 금품·사례·향응을 받지 않으며, 주변으로부터 청렴성을 의심받을 만한 일체의 행동을 하지 않겠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격언을 항상 명심하겠다.’ ‘정명불체의 교훈을 좌우명으로 삼겠다.’ ‘구민으로부터 사랑과 박수를 받는 공직사회를 만들겠다.’는 내용의 청렴 서약서를 낭독한 뒤 ‘57만 구민과 직원 앞에서 공직자로서 완벽한 청렴 실천을 엄숙히 약속한다.’는 내용에 서명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 시정개발연구원장을 역임한 제타룡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장이 참석해 특강을 했다. 그는 ‘세계 변화와 도시 창조 관리’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공직자상 확립과 공무원들이 가져야 할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사고에 대해 강의했다.

앞서 구는 지난달 초 5급 이상 전 간부를 대상으로 개인별 ‘공직자 청렴도 평가’를 실시하면서 전국 최초로 부구청장의 청렴도 평가도 포함시켰다. 청렴도를 직무 수행 과정의 청렴성, 사회적 책임 및 솔선수범, 준법성 등 3개 분야 23개 항목으로 나눠 평가했다. 세금 체납, 교통법규 위반, 징계, 재산세 불성실 신고 등 법규 준수 여부도 점수화해 반영했다.

구는 특히 내외부 평가단을 구성하면서 평가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와 인허가, 계약 업무 관련자들을 외부 평가단에 포함시켰다.

신 구청장은 “앞으로 남은 3년도 초심을 잃지 않고 나갈 수 있도록 기념식을 대신해 청렴 서약식을 준비했다.”면서 “우리 구가 10년, 아니 20년 뒤에도 서울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직무 청렴성을 높여 신뢰받는 공직자상을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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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1-07-0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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