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삼성화재 시민안전교육 나서

서울시-삼성화재 시민안전교육 나서

입력 2009-11-20 12:00
수정 2009-11-2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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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삼성 여성RC 활용 홍보할 것”

서울시와 삼성화재가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에 나선다. 지방자치단체의 일방적인 생활안전 교육보다는 민간 기업의 네트워크를 이용, 입소문 홍보를 적극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서울시는 20일 시청 제1별관에서 삼성화재와 ‘시민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포괄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지금까지 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가 시민 고객 행복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판단 아래 다양한 안전정책을 추진해 왔다.”면서 “그러나 여전히 시민들의 안전의식이 낮아 새로운 홍보·전파수단의 도입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고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4월 서울시가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민 안전의식 조사’에서 서울시민은 선진국에 비해 현저히 낮은 안전의식을 보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시민 안전의식도는 7.5점(10점 만점)인데 반해 서울시민은 5.35에 그쳤다.

특히 소화기사용법, 심폐소생술, 생활안전교육 등 실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일부 항목의 경우 여성의 인식도는 남성의 절반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는 삼성화재 여성 리스트컨설턴트(RC)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서울에서 활동 중인 삼성화재 RC 1만 5000명중 교육전담인원 300여명이 내년 3월 서울소방학교에서 2주간 소방안전 및 심폐소생술 집중교육을 받게 된다. 이렇게 교육을 받은 RC들이 고객들에게 보험 상담뿐 아니라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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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2009-11-20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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