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4기 남은 1년 이렇게] 양대웅 구로구청장

[민선 4기 남은 1년 이렇게] 양대웅 구로구청장

입력 2009-08-06 00:00
수정 2009-08-06 01: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가리봉동에 U-시티 조성, 디지털 밸리 변신 마무리”

“단체장의 첫째 덕목은 구민에게 비전을 제시하는 일입니다. 취임 초부터 ‘변화와 희망을 열어가는 구로’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서남권 중심지로의 도약을 준비했습니다.”

이미지 확대
양대웅 구로구청장
양대웅 구로구청장
구로디지털단지와 국내 최초의 돔구장 유치, 광역개발과 한·아세안 오케스트라 창단까지 양대웅구로구청장의 이름 석자를 연상시키는 사업들은 줄을 잇는다.

양 구청장은 2002년 민선3기 구청장으로 당선된 뒤 2006년 재선됐다. 행정전문가다운 행보도 눈에 띈다.

획기적인 성과는 구로디지털단지. 올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에 선정된 ‘디지털구로’의 대명사다. 옛 구로공단 자리에 아파트형 공장과 사무실을 지어 벤처업체와 소규모 공장을 입주시켰다. 이곳에선 현재 8000여개 정보기술(IT)업체의 10만여 사원들이 일하고 있다.

양 구청장은 “잿빛 굴뚝 연기가 피어오르던 구로공단이 벤처기업이 즐비한 디지털밸리로 변신하면서 지역경제의 패러다임도 40여년 만에 바뀌었다.”고 말했다.

나아가 디지털단지 인근에선 U시티(U-city) 조성사업이 진행 중이다. 사업은 가리봉동을 2013년까지 호텔·컨벤션센터와 주거·상업시설이 조화된 대단위 복합단지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이는 3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 중인 ‘광역개발’과 잇닿아 있다. 국내 최초의 도시재생사업으로 불리는 광역개발은 난개발을 막기 위해 공영과 광역방식을 동시에 적용했다. 구로·가리봉동 일대, 개봉·고척동 일대, 오류·궁동 일대 등이 대상지역이다. 양 구청장은 “맞춤형 개발에 초점을 맞춰 원주민의 재정착률이 70%를 웃돈다.”면서 “재개발 사업시행자와 협상을 통해 소·중형 주택의 공급을 늘린 결과”라고 밝혔다.

아울러 ‘디지털구로’는 IT를 접목시킨 ‘이(e)보건소’, 온라인 도서관통합시스템 ‘지혜의 등대’, 지리정보시스템을 활용한 방역시스템 등으로 더욱 구체화됐다.

양 구청장의 변화추구는 국내 최초의 돔구장 유치로 빛을 발했다. 애초 관중석 일부만 덮는 하프돔 방식으로 설계된 고척동 야구장을 서울시에 끈질기게 건의해 돔구장으로 바꿨다. 그는 “지난 4월 중국을 방문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얘기를 나누던 중 오 시장이 이를 전격 수락했다.”고 뒷얘기를 밝혔다. 2만여석의 대형 야구장은 야구뿐만 아니라 대형 콘서트나 뮤지컬 공연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양 구청장은 1970년 행정주사로 시작해 서울시 환경국장, 구로·용산구 부구청장 등을 지낸 전문 행정가다. 그는 “의원 출마 등 정치에는 관심 없으며 제2의 고향인 구로 주민들에게 일 잘하는 공무원으로 기억되고 싶을 뿐”이라고 말했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제11대 의회 마지막 정례회 개최… “임기 종료까지 책임 있는 의정으로 시민 약속 지킬 것”

서울시의회(의장 최호정)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336회 정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한강버스 운영사업 업무협약 변경 동의안’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제336회 정례회에는 의원 발의 34건, 시장 제출 44건, 교육감 제출 6건, 시민 청원 2건, 총 86건의 안건이 접수됐다. 안건 종류별로는 조례안 43건,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2025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4건(기금 결산 승인안 2건 포함), 동의안 32건, 건의안 1건, 규칙안 1건, 의견청취안 3건, 청원 2건이 접수됐다 이번 정례회는 제11대 서울시의회 의정활동의 성과를 정리하고 책임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회기다. 시의회는 충실한 안건 심의를 바탕으로 임기 마지막 날까지 시민이 부여한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심도 있는 결산 심의를 통해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지난해 예산 집행 현황을 철저히 검증한다. 이를 통해 예산이 법령과 의회의 승인 목적에 부합하게, 적정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되었는지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또한 지난 제335회 임시회에서 환경수자원위원회가 부결한 ‘한강
thumbnail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제11대 의회 마지막 정례회 개최… “임기 종료까지 책임 있는 의정으로 시민 약속 지킬 것”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09-08-06 2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