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걷기 편한 산책로 만든다

어르신 걷기 편한 산책로 만든다

입력 2009-07-23 00:00
수정 2009-07-23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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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10억원을 들여 시내 주택가 근교 야산 12곳에 기존 등산로 18.8㎞를 포함해 총 30.6㎞의 ‘노약자 맞춤형 산책로(지도)’를 2012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산책로의 경사도는 휠체어나 유모차가 다닐 수 있는 기준인 8.3%(약 3.7도) 미만으로 완만하게 하고 각 구간의 길이는 2~5㎞, 폭은 2m 이상 확보해 ‘서클형’으로 만들어진다. 경사도가 50%(22.5도) 이상인 구간에는 교량형 목제데크를 설치해 나무나 지형 훼손을 최소화 하면서 이동권을 보장할 계획이다.

산책길 바닥은 목제데크와 마사토·황토·돌 등 자연 소재를 최대한 활용해 만들어지며 곳곳에는 안내판과 벤치, 전망대 등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시는 우선 서대문구 연희동 안산(5㎞ 구간)과 중랑구 신내동 봉화산(4.5㎞), 금천구 독산동 관악산(3.0㎞), 강동구 고덕동 고덕산(2.5㎞) 등 4곳의 산책로를 내년까지 시범 조성하기로 했다.

이어 2012년까지 동대문구 전농동 배봉산(2.0㎞), 성북구 정릉동 북한산(2.3㎞), 노원구 중계동 불암산(2.5㎞), 양천구 신정동 신정산(1.8㎞), 강서구 방화3동 개화산(1.0㎞) 등 8곳의 산책로를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윤유진 서울시의원, ‘잠실고 학급 증설 토론회’ 성공리 개최… 교육청 긍정 답변 이끌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윤유진 의원(국민의힘, 송파1)이 23일 서울시의회 제1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잠실고 학급 증설을 위한 학부모 토론회’가 학부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서울시교육청은 잠실고 학급 증설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혀 학급 확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토론회는 잠실고 학급 증설의 타당성을 점검하고, 고교 내신 5등급제와 고교학점제 도입 속에서 소규모 학교가 마주한 구조적 한계를 짚어보는 자리였다.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홍후조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고,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 한국교육개발원 이승호 학교·제도연구실장, 잠실고 박라진 학부모회장, 서울시교육청 김오영 학교지원과장이 패널로 토론에 동참했다. 현장 축사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 이희원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서울시교육청 김덕희 행정국장이 맡았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교육위원의 사회로 같은 당 선정환·김현우 의원도 자리를 함께해, 잠실고의 교육 환경 개선을 두고 여야가 초월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발제에 나선 홍후조 교수는 학생들의 실제 진학 수요에 발맞추어 학급 수를 확대해야 한다고 역설하며 내신 5등급제와 고교학점제 등 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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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09-07-23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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