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차례상 비용 15만 2480원

설 차례상 비용 15만 2480원

유영규 기자
입력 2008-01-22 00:00
수정 2008-0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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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차례상준비비용이 소폭 내려갈 전망이다.

서울시 농수산물공사는 21일 서울 가락시장에서 판매되는 차례용품 25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4인기준 차례상 준비 비용은 평균 15만 2480원이며, 이는 지난해의 15만 6200원보다 2.0% 내린 것이라고 밝혔다.

하락폭이 가장 큰 것은 과일류로, 이중 단감은 지난해의 반 가격이면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설을 기준으로 5개에 4130원 하던 단감은 2130원까지 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배와 사과(5개)를 함께 살 때 가격도 지난해 2만 5780원에서 1만 7310원으로 31.8%나 떨어질 것으로 조사됐다.

과일 값 하락은 지난해에 비해 수확량이 늘어난 반면 당도는 오히려 떨어진 탓으로 분석됐다. 단, 곶감은 20개를 준비하는 데 8250원이 들어 지난해에 비해 22%정도 오를 것으로 에상된다.

견과류도 밤과 대추를 중심으로 수확량이 늘어 지난해는 밤과 대추 400g을 구입하는 데 7110원이 들었던 반면 올해는 4680원이면 같은 양을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조사됐다.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가격이 하락했지만, 닭고기는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돼지고기(1㎏)와 소고기(〃)는 각각 12%와 3% 떨어졌지만 닭고기(〃)는 25%정도 올랐다. 북어포와 참조기 등 수산물은 중국산과 원양 물량이 늘어 각각 25%와 3%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도라지·고사리·숙주 등 나물류를 400g씩 준비하는 데 4320원이 들어 지난해에 비해 8.5% 정도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 농수산물공사는 다음달 6일까지 홈페이지(www.youtonginfo.co.kr)를 통해 품목별 거래 동향과 유통 정보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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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2008-01-2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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