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9호선 이름을 지어주세요”

“지하철 9호선 이름을 지어주세요”

김경두 기자
입력 2008-01-08 00:00
수정 2008-0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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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올해 말 완공예정인 지하철 9호선 역명을 짓기 위해 다음달까지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7일 밝혔다.

김포공항부터 여의도, 노량진, 논현동까지 총 25.5㎞ 구간에 걸쳐 건설되는 지하철 9호선은 모두 25개 역이 설치된다.

이 가운데 김포공항과 고속터미널역 등 6개 환승역은 현재의 역명을 그대로 사용한다.

나머지 19개 역은 새롭게 역명을 정하기로 했다.▲강서구 9개역 ▲양천구 1개역 ▲영등포구 3개역 ▲동작구 2개역 ▲서초구 3개역 ▲강남구 1개역 등이다.

역명은 법정·행정 구역이나 고적 등 문화재 명칭, 주요 공공기관 또는 공공시설 명칭, 정거장 위치를 쉽게 알 수 있는 지역 명칭 가운데 정한다. 대학명은 원칙적으로 역명으로 삼지 않기로 했다.

시는 다음달까지 시민 의견수렴을 끝마치면 시 지명위원회 자문을 거쳐 3월께 시 역명심의위원회에서 역명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자치구가 지난해 말부터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면서 “구지명위원회에서 1차 걸러진 역명을 전문가 의견을 참조해 시 홈페이지 정책토론방에 올려 다시 한번 시민 의견을 듣고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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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8-01-0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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