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갤러리, ‘추석이 함께하는 전통주’ 9월 시음주 4종 선정

전통주갤러리, ‘추석이 함께하는 전통주’ 9월 시음주 4종 선정

입력 2018-09-05 16:47
수정 2018-09-0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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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갤러리는 9월의 시음 테마주 총 4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9월 시음 테마주는 지역의 문화적 가치와 우리 농산물을 품은 전통주로 막걸리 부분, 약주 부분, 증류식 소주 부분, 과실주(한국 와인) 부분으로 나눠 선정했다.

막걸리 부분은 홍천 예술이 빚은 홍천강 탁주로 알코올 도수 11%로 110일 발효 및 숙성을 통해 만들어진 프리미엄 탁주이다. 찹쌀과 멥쌀을 3:1로 섞고 수제전통누룩, 백암산 지하 암반수로 빚었다. 막걸리지만 장기숙성에 좋은 원재료를 사용한 만큼 깊은 풍미와 다양한 과실향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갤러리 측은 전했다. 다양한 양조장 체험 코스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약주 부분은 농업회사법인 (주)좋은술이 빚은 알코올 도수 16%의 천비향 약주다. 천년의 비밀을 간직한 향‘이라는 뜻을 가진 약주로 5번 발효하고 150일 숙성한 고급 약주이다. 전체적으로 달콤한 맛에 감칠맛 느껴지는 산미 역시 특징이다. 여운이 길게 느껴지는 장점이 있으며, 감귤계의 다양한 향미가 살아있다.

증류식 소주 부분은 한주(汗酒)의 알코올 도수 35%다. 우리가 알고 있는 소주는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다. 대표적인 것이 불을 써서 증류를 하기에 화주, 그리고, 술이 떨어지는 모양이 이슬과 같다고 하여 이슬(露), 그리고 또 하나가 땀처럼 술방울이 맺는다고 하여 한주(汗: 땀 한)라고도 불렀다. 이번에 선정된 한주는 이러한 문화적 배경을 가지고 태어난 술로, 안성의 프리미엄쌀인 안성맞춤쌀로 빚어진 정통 증류식 소주다. 송절주 기능보유자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2호 이성자 명인이 안성의 한주양조에서 빚고 있다.

마지막으로 영동의 도란원에서 부부가 빚은 과실주(한국 와인) 부분이다. 샤토미소로제 스위트 알코올 도수 12% 짜리 한국와인이다. 충북 영동에는 약 50여개의 포도 과수원이 와인을 만들고 있는 대표적인 한국와인 산지다.

관계자는 “직접 재배한 캠벨 포도로 빚으며, 떫은맛의 타닌감을 중요시한 맛보다는 달콤한 맛을 추구한 와인으로 식중주보다는 식전주나 디저트 와인으로 잘 맞는다. 해당 제품은 아니지만, 해당 와이너리는 다양한 방법으로 와인을 빚는데, 대나무에 숙성하기도 하며, 포도 원액을 동결시켜, 아이스 와인으로도 만들기도 한다. 와이너리 탐방 및 시음 체험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동시에 전통주 갤러리 측은 추석을 맞이하여, 다양한 제품을 추석 차례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송명섭 막걸리, 우곡주, 안성마춤 생막걸리, 사미인주, 면천샘물 우리쌀막걸리, 문희, 소백산생막걸리, 만강에 비친달, 풍정사계 춘, 금정산성 막걸리, 해창 생막걸리, 은자골 탁배기 등이며, 약주로는 맑은바당, 청송구기자주, 청명주, 대통대잎술십오야, 솔송주, 한산소곡주, 면천두견주, 황진이, 감사, 오메기술, 백련맑은술, 풍정사계춘, 계룡백일주, 가야곡왕주, 김천과하주, 니모메 등이다. 모두 한국의 농산물이 중심이 되어 빚는 지역의 문화를 품은 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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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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