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찾은 김혜경 “시간 지날수록 5·18 어머니들 마음 느껴져”

박상연 기자
박상연 기자
입력 2025-05-15 02:04
수정 2025-05-15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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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어머니집 방문 5·18 유족 면담
종교계 만남 이어 조용한 내조 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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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왼쪽)씨가 14일 광주 남구 오월어머니집에서 오월어머니들과 만나 활짝 웃으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광주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왼쪽)씨가 14일 광주 남구 오월어머니집에서 오월어머니들과 만나 활짝 웃으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광주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씨가 14일 광주를 찾아 5·18 유족들과 비공개 면담을 가졌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사흘 동안 김씨는 종교계 만남부터 광주 방문까지 이 후보를 조용하게 지원하는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김씨는 이날 광주 오월어머니집을 찾아 5·18 유족들과 만났다. 5·18 당시 행방불명된 가족을 찾아다니다 얻은 지병으로 고통받는 유족에게 김씨는 “젊었을 때는 확 와닿지 않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 어머니들의 마음이 깊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유족들이 “사모님도 얼마나 고생이 많았느냐”고 위로하자 김씨는 “응원해 주시니까 힘들어도 견딜 수 있다. 제가 힘든 건 힘든 것도 아니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또 김씨는 5·18 민주화운동의 증인인 고 조비오 신부의 조카 조영대 신부를 만나기도 했다. 오월어머니집을 방문하기 전 김씨는 광주 빛고을노인건강타운 구내식당에서 배식 봉사를 하며 지역 유권자와 적극 소통했다.

2025-05-15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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