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中日, 붙어보자… 자신있다

최강 中日, 붙어보자… 자신있다

서진솔 기자
서진솔 기자
입력 2024-08-28 00:13
수정 2024-08-28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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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K 감동 드라마… 파리 패럴림픽 골볼·배드민턴 세계 최강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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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골볼 국가대표팀 주장 김희진이 29일(한국시간) 개막하는 2024 파리패럴림픽을 앞두고 승리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28년 만에 출전권을 따낸 여자 골볼은 개회식 다음날 펼쳐지는 B조 예선 1차전에서 세계 정상급 기량의 일본과 맞대결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한국 여자 골볼 국가대표팀 주장 김희진이 29일(한국시간) 개막하는 2024 파리패럴림픽을 앞두고 승리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28년 만에 출전권을 따낸 여자 골볼은 개회식 다음날 펼쳐지는 B조 예선 1차전에서 세계 정상급 기량의 일본과 맞대결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팀 코리아가 2024 파리패럴림픽에서 뜨거웠던 올림픽의 ‘금빛’ 열기를 잇기 위해 각 종목 최강인 일본, 중국을 넘어설 준비를 마쳤다. 여자 골볼 대표팀 주장 김희진(30·서울시청)과 남자 배드민턴 간판 유수영(22·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포기하지 않으면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걸 보여 주겠다”며 한일전 필승을 다짐했다. 파리패럴림픽이 29일(한국시간) 오전 3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9일까지 12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소속 182개 국가의 4000여명이 22개 종목, 549개의 금메달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북한은 3년 전 도쿄 대회에 이어 불참한다.

한국 선수단은 대회 초반부터 한일전에 전력투구한다. 먼저 28년 만에 패럴림픽 출전권을 따낸 여자 골볼 대표팀이 개회식 다음날 일본과 B조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골볼은 각 팀 3명의 시각장애 선수가 눈을 가린 뒤 방울이 든 공을 던져 득점하는 구기종목이다. 수비수는 9m 너비의 골문 앞에서 축구 골키퍼처럼 몸을 날려 방어한다.

일본은 이 종목에서 세계 정상급 기량을 자랑한다. 그런데 한국 여자 골볼의 파도가 그 아성을 삼킬 기세다. 대표팀은 2022년 국제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IBSA) 골볼 세계선수권대회 준우승으로 파리행 티켓을 손에 쥐었는데 당시 8강에서 일본을 격파했다. 김희진은 “2년 전을 잊을 수 없다. 일본은 세계 1, 2위를 다투는 팀이고 한국은 10위권 밖이었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승리한 다음 다 같이 울었다”며 “이번에도 동료들과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가장 늦게 대표팀에 합류한 박은지(25·충남장애인체육회)는 “올해 전지훈련에서 일본 대표팀이 너무 잘해 깜짝 놀랐는데 연습 경기에서 우리가 이겼다. 정말 기뻤다”면서 “골볼로 노력한 만큼 성과를 내며 자신감과 의욕을 얻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해까지 특수교육 교사 임용을 준비하다 방향을 바꿨고 올해 골볼 대표팀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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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배드민턴의 희망 유수영은 오는 30일 WH2 남자 단식 예선에 돌입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남자 배드민턴의 희망 유수영은 오는 30일 WH2 남자 단식 예선에 돌입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배드민턴 유수영도 일본 챔피언과 정면 대결을 한다. 도쿄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가지와라 다이키(23)는 지난해 항저우아시안패러게임 WH2 단식 결승에서 유수영을 꺾고 그랜드슬램(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선수권대회 등까지 석권)을 달성한 뒤 줄곧 세계 정상을 지키고 있다. 유수영은 국제대회 단식에서 가지와라를 16번 만나 모두 패했다. 그는 “가지와라만 보고 운동하고 있다. 라이벌을 넘는 게 이번 대회 목표”라며 “선수가 되기 전까지 진로를 정하지 못했다. 지금은 돈을 많이 못 벌어도 정상에 서겠다는 꿈이 확고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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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여자부 간판 서수연은 다음달 2일부터 열리는 WS1-2 여자 단식에서 중국 리우징과 우승을 다툰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탁구 여자부 간판 서수연은 다음달 2일부터 열리는 WS1-2 여자 단식에서 중국 리우징과 우승을 다툰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탁구는 만리장성을 넘어야 한다. 여자부 우승 후보 서수연(38·광주광역시청)과 윤지유(24·성남시청)는 2020 도쿄패럴림픽 단식에서 각각 중국 선수 리우징(36), 쉐쥐안(35)에게 패배한 바 있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지난해 항저우아시안패러게임 결승에서 같은 상대를 나란히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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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치아 정호원(왼쪽)은 다음달 1일부터 한국의 이 종목 10회 연속 패럴림픽 우승을 향해 출격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보치아 정호원(왼쪽)은 다음달 1일부터 한국의 이 종목 10회 연속 패럴림픽 우승을 향해 출격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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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주정훈도 다음달 1일 종주국의 자존심을 세우기 위한 금빛 발차기를 날린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태권도 주정훈도 다음달 1일 종주국의 자존심을 세우기 위한 금빛 발차기를 날린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이희원 서울시의원 “‘서울별빛명소’ 흑석수변길 선정 쾌거”

서울시의회 이희원 의원(국민의힘, 동작4)은 어제인 지난 3일 동작구 흑석수변길이 ‘2026 서울별빛명소’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최대 10억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흑석동 한강변의 이용 여건을 개선하고 야간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동작구 및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해왔다. 서울별빛명소는 동네 공원과 하천, 산책길 등에 지역 특성을 살린 야간경관과 여가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21개 자치구가 제출한 27개 사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가 진행됐으며, 흑석수변길을 포함한 10곳이 최종 사업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에 동작구가 제안한 사업명은 ‘별, 달, 강을 품은 흑석수변길’로, 흑석동 260-5번지 일대의 교량 하부 유휴공간을 정비해 시민들이 야간에도 한강을 찾아 머물 수 있는 명소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 한강 인근에 위치하고도 어두운 환경과 편의시설 부족으로 활용도가 낮았던 해당 구역의 접근성과 이용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교각에는 다채로운 미디어아트와 경관조명이 더해지고, 강변을 따라 안락한 휴게공간과 무장애 산책로, 러닝트랙 등이 구축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한강의 야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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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단은 사격, 태권도 등 17개 종목에 모두 83명의 선수를 파견했다. 목표는 금메달 5개 이상, 종합 순위 20위권이다. ‘효자 종목’ 보치아는 등급을 망라해 10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지난 대회에서 보치아, 탁구 등 금메달 2개로 41위에 그쳤다.
2024-08-28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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