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이준석 “다음 대선 3년 남았다고? 확실합니까”

‘당선’ 이준석 “다음 대선 3년 남았다고? 확실합니까”

윤예림 기자
입력 2024-04-11 13:56
수정 2024-04-1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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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하는 이준석 후보
기뻐하는 이준석 후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화성을에 출마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11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여울공원에서 당선이 유력시되자 기뻐하고 있다. 2024.4.11 경기사진공동취재단
4·10총선 경기 화성을에 출마해 역전승을 거둔 이준석 개혁신당 당선인이 ‘다음 대선이 3년 남았다’는 말에 “확실하냐”는 반응을 보였다.

11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한 이 당선인은 진행자로부터 “다음 대선에 나가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 당선인이 “다음 대선이…”라고 하자 진행자는 “3년 남았다. 그때는 마흔이 넘지 않냐”고 답했다.

이 말을 들은 이 당선인은 “다음 대선이 몇 년 남았냐”고 되물었고, 진행자가 “3년이다”라고 하자 “확실합니까?”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진행자는 “이거 굉장히 도발적인 얘기 아니냐”라며 웃었다.

이에 이 당선인은 “이번에 야권이 단독으로 패스트트랙으로 특검 발의할 수 있는 의석수는 되는 것”이라며 “특검안들이 막 발의될 텐데 그러면 대통령이 거부권 쓰실 수 있겠나”라고 지적했다.

이 당선인은 이날 또 다른 인터뷰에서도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에 나섰다.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그는 “윤 대통령은 집권 2년이 지나가는 대통령인데 아직도 통치나 정치의 기본에 해당하는 것들을 안 하고 계신다”며 “(이번 총선에서) 그게 심판받은 거고 총선 뒤에도 바뀔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이날 경기 화성을 지역구에서 공영운 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그는 당선 후 윤 대통령을 향해 “바로 직전 전국 단위 선거에서 대승을 이끌었던 당의 대표였던 사람이 왜 당을 옮겨 출마할 수밖에 없었는지 한번 곱씹어 봤으면 한다”고 꼬집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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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자들과 인사하는 이준석 후보
지지자들과 인사하는 이준석 후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화성을에 출마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11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여울공원에서 당선이 유력시되자 기뻐하고 있다. 2024.4.11 경기사진공동취재단
이 당선인은 4수 끝, 정계 입문 13년 만에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2011년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과 면담한 뒤 비대위원으로 깜짝 영입되며 ‘박근혜 키즈’로 불린 이 당선인은 청년 이슈에 목소리를 내며 보수당의 정권 재창출에 기여했다.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는 뉴미디어본부장으로서 오세훈 후보를 도왔다. ‘역차별론’을 제기하며 2030 남성을 지지기반으로 구축했다. 같은 해 6월 치른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당선되며 거대 양당 역사에 ‘30대 대표’라는 기록을 최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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